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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Samsung

[세티즌]갤럭시s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5. 21.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S 2 발표 이후, 또 하나의 이슈거리였던 삼성전자 갤럭시S에 대한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가 2011년 5월 17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갤럭시S 뿐만 아니라, 갤럭시S의 유사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갤럭시K, 갤럭시U도 함께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는 갤럭시A, 갤럭시탭, 갤럭시S hoppin 등의 업그레이드도 조만간 이루어진다는 점 때문에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먼저, 갤럭시S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절차를 세티즌과 함께 알아보고 어떤 점이 변경되었는지 확인해보자.

갤럭시S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갤럭시S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별도의 PC와 씽크 프로그램인 Kies가 필요하다. Kies는 삼성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설치 시에 USB 드라이버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갤럭시S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직전에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한 상태에서 업그레이드 해야만 오류없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Kies(이하 키스) 설치하고 갤럭시S를 연결한 모습이다. (이미지를 누르면 원본을 확대해서 볼 수 있다.)


키스를 연결했을 때 펌웨어 정보에서 펌웨어 업그레이드 버튼을 누르면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가 시작된다.


'위의 내용을 모두 읽었습니다.'에 체크하고 '업그레이드 시작' 버튼을 누르면 된다.


데이터 백업은 계속 버튼을 눌러 전체 백업을 하면 된다. 백업에 대한 복구는 별도로 키스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백업이 완료된 후, 공지사항을 읽어보고 다음 버튼을 누르면 본격적인 업그레이드 시작된다.


공지 사항에서 눈에 띄는 부눈은 다운로드 기능 추가와 배터리 관리, 데일리 브리핑 위젯 개선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의 업데이트 이 후, 달리진 부분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다.

아래의 이미지는 업그레이드 시 주의 사항으로 이미지를 눌러 원본을 확대해서 보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를 누르면 원본을 확대해서 볼 수 있다.



진저 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위해 서버에서 업그레이드 파일 다운로드 받고 있다.


PC에서 갤럭시S로 펌웨어 업그레이드 파일을 전송하는 중으로 PC와 갤럭시S가 서로 연결된 케이블이 분리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화면이 나타난다면, 정상적으로 갤럭시S에 펌웨어 업그레이드 파일이 복사되고 난 뒤, 실제 갤럭시S에서 펌웨어 업그레이드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며, 폰에서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나타내는 애니메이션이 나타난다. 이 때, 폰을 조작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서 완료된다. 완료되고 난 후에는 갤럭시S에서 메뉴버튼-설정-휴대폰 정보-펌웨어 버전이 2.3.3으로 표시되어 있다면 완료된 것이다.


이번 갤럭시S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버전에서  T map 3.0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설치를 해줘야 하며, T Map 홈페이지나 T Store에서 'T map 3.0 Wi-Fi'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면 된다.



이번에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 된 갤럭시S가 안드로이드 프로요를 탑재한 갤럭시S와 비교해 어떤 점이 달려졌는지 세티즌을 통해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자.


홈 화면을 보면, 진저브레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면, 배터리 상태 표시 아이콘, 무선 네트워크 수신율 표시, USB 케이블 연결 표시 등이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알림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소리/진동, 자동 회전 잠금 기능의 아이콘이 변경되었다.


데일리 브리핑 위젯은 프로요 버전에 4X4 형태의 한개의 위젯으로만 지원했지만, 진저브레드 버전에서는 4X1 형태로 각각 카테고리별로 하나씩 지원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위젯만 골라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 위젯을 배치한 모습으로 진저브레드 버전을 보면, 각각 데일리 브리핑 위젯이 분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S가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응용프로그램에서 저장공간 사용량과 배터리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응용프로그램 관리 역시 진저브레드 버전에서 화면 아래에 메모리 사용량을 표시하여 조금 더 쉽게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or 앱 or 어플)을 관리할 수 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메뉴 내에서 뮤직플레이어가 뮤직 등으로 일부 테스트 변경이 있으며, T map 3.0 아이콘으로 변경되었다. 실제 T map 3.0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T map 홈페이지나 T Store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다.


이메일 작성화면 모습으로 진저브레드 버전에서는 화이트 배경 색상보다는 블랙 배경 색상을 많이 사용한 모습이다. 이는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진저브레드 버전의 삼성 키패드 설정(메뉴버튼-설정-언어 및 키보드-삼성키패드)에서 마침표 자동 입력에 대한 사용 방법을 작은 글씨로 표시하고 있어 유용하다. 기능 사용에 대한 설명은 작은 부분일지는 모르지만, 실제 사용자 선호도에 따라 필요한 기능에 대한 설명이 있는 부분은 환영받을만 하다.


작업관리자 모습으로 가용 메모리(RAM) 용량이 348MB(프로요)에서 336MB(진저브레드)로 12MB가 줄어들었다. 다만, 실제 사용자가 쓸 수 있는 가용메모리는 변동폭이 크고, 기본적으로 진저브레드에서는 메모리 정리를 통해 기본 프로그램 설치 기준으로 200MB를 넘지 않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어 프로요 버전보다 RAM 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말미암아 불편함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텍스트를 선택하기 위해 원하는 곳을 짧게 터치하면, 프로요 버전에서는 영역 선택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진저브레드 버전에서는 단어 선택 혹은 모두 선택을 할 수 있어 편리하게 변경되었다.


텍스트를 선택하고 난 뒤, 추가 기능은 프로요 버전에서 복사, 잘라내기, 검색, 공유 기능을 지원한 반면, 진저브레드 버전에서는 복사와 잘라내기만 지원하여 오히려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축소되었다.


쿼드런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벤치마크 결과





이번 갤럭시S 진저브레드에 추가된 기능 중에 USB 유틸리티 기능은 USB 드라이브를 설치하지 않는 PC에 별도의 USB 드라이브를 설치하지 않고 이동식 디스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메뉴버튼-설저-무선 및 네트워크-USB 유틸리티로 이동한 다음 이동식 메모리 연결 버튼을 누르고, USB 데이터 케이블로 PC와 연결해주면, 이동식 메모리 디스크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USB 이동식 디스크 사용 버튼을 눌러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지만,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USB 이동식 디스크 사용을 위해서는 별도의 USB 드라이브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다운로드는 인터넷이나 기타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으로 파일의 효율적인 관리와 함께, 다운로드 파일을 직접 찾을 필요없이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외에도 프로요 버전보다 조금 빨라진 부팅 속도와 반응 속도, 카메라 셀프 촬영 시 전체 프리뷰 화면 사용 등은 갤럭시S의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버전을 기다린 사용자들에게 일정 수준까지 만족감을 주지 않을까 한다. 다만, mVoIP 기능은 진저브레드에서 기본 탑재되는 기능인데, 통신사업자의 요청으로 지원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