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액션폰(SK-S100)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했던 SK텔레시스에서 두 번째로 준비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그 제품의 이름은 바로 SK-S150. 애칭은 WYNN이다. WYNN은 알파벳 W에 해당하는 고대 룬 문자로 승리를 상징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WYNN은 4.0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사의 1.2GHz CPU를 사용하고 있으며, HSPA+를 지원하고 에코 모드나 마이 포켓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리액션폰에 이어 두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WYNN의 모습은 어떨지 세티즌 WYNN 리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SK-S150 스펙
앞 면
WYNN의 앞면은 4.0Inch WVGA(480X800) TFT LCD 화면이 가운데 자리잡고 있으며 테두리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마무리 되어 있다. 화면 아래에는 메뉴, 홈, 이전 순서로 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터치 버튼 방식이다. 화면 윗부분에는 통화용 스피커와 근접센서, 조도센서가 있으며 오른쪽에는 전면 VGA 카메라가 있어 셀카 촬영 및 HD영상통화가 가능하다.
왼쪽과 오른쪽
WYNN의 왼쪽에는 스트랩 연결고리와 3.5mm 오디오 단자, 볼륨 버튼이 있다. 최근 나오는 스마트폰들은 일반적으로 3.5mm 오디오 단자가 노출되어 있는데, WYNN은 3.5mm 오디오 단자에 덮개를 마련해 두어 이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WYNN의 오른쪽에는 microUSB 5핀 연결단자와 전원/잠금 버튼, 에코 모드 스위치가 자리잡고 있다. MicroUSB 5핀 연결단자에도 덮개를 사용하여 이물질 유입을 방지하고, 디자인 통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전원/잠금 버튼 아래에 에코 스위치가 있다는 점이다. 에코 스위치를 통해 에코 모드를 켤 수 있으며, 에코 모드는 WYNN폰의 대기시간을 향상시켜 주고, WYNN폰의 다양한 전력 소비 관련 설정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에코 모드를 켜면 WYNN폰의 대기시간이 214시간에서 250시간으로 36시간 정도 늘어나며, 다양한 설정을 간편하게 바꿀 수 있으므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능 중 하나이다. 에코
모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WYNN폰 특징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옆면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금색이 감도는 유선형의 테두리에 검은색을 적절히 배치하여 그립감을 강조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WYNN의 두께는 11.3mm로 최근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 중에서 무난한 수준이다.
윗면과 아랫면
윗면은 버튼이나 단자없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마무리 되어 있으며, 아랫면에는 통화용 마이크가 배치되어 있다. 윗면과 아랫면에서도 크롬재질의 소재와 검은색을 적절히 활용하여, 앞면 및 옆면과 같이 일관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앞면에서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곡선을 통해 디자인에 차별화를 준 점이 인상적이다.
뒷면
뒷면은 500만 화소 CMOS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카메라는 720P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뒷면 배터리 덮개는 유광 재질의 소재로 마무리 되어 있어 광택이 잘 나고 매끈한 느낌을 주지만 상대적으로 지문이 잘 묻는 편이다. 테두리가 곡선으로 마무리 되어 있고,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은 좋다.
카드 슬롯
배터리 덮개를 열면 USIM슬롯과 외장 메모리 슬롯이 있다. USIM과 외장 메모리는 배터리를 제거해야만 삽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외장 메모리는 microSD를 지원한다. WYNN의 배터리는 1,350mAh로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에 비하면 적은 편이나 연속 통화 시간이 420분 이상이고, 대기시간도 에코 모드 활용시 250 시간으로 무난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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