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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예정대로라면 이날은 KT (36,750원 200 0.6%)가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LTE(롱텀에볼루션) 전략을 발표하는 날이다. 하지만 이날 KT 직원들은 새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설레임 대신 허탈함에 사로잡혔다.
올 들어 공격적으로 추진해온 2세대(2G) 서비스 중단 계획이 전날(7일) 종료시간 6시간을 앞두고 법원이 이용자들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보류됐기 때문이다.
KT는 가입자가 적은 2G 서비스를 종료해 그 주파수를 4G 서비스에 이용할 계획이었지만 법원은 기업 논리 보다는 소수의 이익에 무게를 두고 이용자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달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 승인을 삼수만에 어렵게 얻어내면서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했건만, 그야말로 KT에는 '날벼락'이었다. 방통위도 당황했다. KT의 2G 종료가 예정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기사를 미리 준비했던 기자들은 황급히 기사를 다시 써야 했다.
KT는 즉각 항고에 나섰지만 법원의 판결이 언제 나올 지, 마냥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다.
KT의 한 임원은 "정말 그동안 많은 노력을 했는데 예상치 못한
더보기(출처)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120814185606224&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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