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삼성전자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당초 1기가헤르쯔(GHz)급 싱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S 후속모델을 내년 1월까지 개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프로세서를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전격 변경하고, 개발기간을 내년 2월로 연기했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프로세서의 교체로 인해 갤럭시S 후속모델 개발일정이 다소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에 탑재될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 지난 9월 대만에서 처음 공개한 '오리온'으로 내년부터 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머리 역할을 수행하는 코어를 2개 내장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단일 코어 프로세서가 두 번에 처리해야할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인터넷 속도는 2배, 그래픽 성능은 5배 이상 향상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 후속모델의 프로세서를 듀얼코어로 전격 변경한 것은 내년초부터 LG전자 (114,500원 1000 0.9%) '옵티머스2X' 등 엔비디아의 '테크라2'를 탑재한 듀얼코어 스마트폰이 잇따라 시판될 예정인 가운데 스마트폰 속도 및 성능경쟁에서 뒤처질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S 후속모델은 또한 갤럭시S(4인치, 10.2cm)에 비해 다소 커진 10.9cm(4.3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OS 2.3버전(진저브레드)를 탑재한다. 이에 따라 NFC(근거리통신기술), 자이로스코프 등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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