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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T 보고있나"...아이폰4S '미친 가격'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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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아이폰 반납하시면 아이폰4S 가격을 34만원 깎아드립니다. 단, 탈옥폰은 빼고."

SK텔레콤이 '탈옥' 아이폰3GS와 아이폰4는 신형 아이폰4S로 바꿀 때 할인 혜택 대상에서 제외했다. 탈옥을 복구해도 기록이 남아 받지 않는다. 탈옥 때문에 최대 34만원이 날아갔다는 설명.

아이폰 탈옥은 특수 소프트웨어로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것을 뜻한다. 성공하면 애플 공식 사이트가 아닌 데서도 콘텐츠 다운로드가 가능하기에 세계적으로 많은 아이폰 이용자들이 탈옥을 해왔다.

■SKT "알맹이도 멀쩡해야 받지..."

SK텔레콤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탈옥 아이폰3GS는 매장에 갖고와도 보상해줄 수 없다"며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된 아이폰3GS만 받겠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통신사들은 고객들이 반납한 휴대폰을 해외수출이나 자원재활용, 소외계층 기부 등에 쓴다. 탈옥 아이폰은 애플과 협의해 OS를 다시 설치해야하는 등 불편이 크기에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받지 않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아이폰4S
탈옥 뿐만이 아니다. 휴대폰 본체는 물론 정품 충전기와 데이터 케이블을 모두 반납해야 아이폰4S를 살때 할인이 가능하다. 이 같은 지시가 일선 매장에는 이날 모두 전달된 상황.

이에 맞서 KT는 탈옥 아이폰도 보상하겠다며 강수를 던졌다. 충전기와 케이블 없이 휴대폰만 반납해도 보상해준다. 고민끝에 나온 고육책인 것.

KT 측은 "경쟁사와 달리 탈옥한 아이폰도 보상 대상에 포함시켰다"며 "아이폰으로 만큼은 국내 선두자리를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SKT 보상액 많지만...이통사 변경?

보상대상에만 들어간다면 혜택 금액은 SK텔레콤이 KT 대비 최대 10만원 이상 많이 준다. KT로 가입한 아이폰까지

더보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92&aid=0001989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