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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마니아들 또 밤샌다'‥iOS5 13일 새벽 배포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10. 12.
‘애플 마니아들의 잠 못 이루는 밤’

국내 애플 마니아들에게 13일 새벽은 또 한 번의 잠 못이루는 밤이 될 전망이다. 애플이 12일(현지시각) 최신 아이폰용 운영체제(OS) ‘iOS5’를 정식 배포하기 때문이다.

기존 ‘iOS4’의 경우, 지난해 6월 배포 첫 날 다운로드를 받으려는 사용자들이 몰리면서 설치하는 데 10시간 이상 걸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새벽 배포 시점에 맞춰 조금이라도 빨리 새 OS를 체험해보려는 마니아들이 많다.

아이폰3GS 사용자인 김현수(23) 씨는 “구형 제품인 아이폰3GS까지 업그레이드가 지원된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OS 업데이트 만으로 이렇게 사용자들을 설레게 하는 브랜드는 애플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iOS5에서 눈여겨 볼 점들을 꼽아봤다.

① 수동 업데이트 “이젠 안녕~”

지난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스콧 포스톨 애플 수석 부사장은 “컴퓨터가 없는 집도 많다”며 “더 이상 (아이폰 업데이트를 위해) PC가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말해 청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iOS5의 가장 큰 특징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OS 성능이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컴퓨터와 연결해 소프트웨어(SW)를 새로 깔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애플 서버가 무선으로 각 아이폰의 OS를 새 것으로 바꿔준다.

이번 한 번만 iOS5를 수동으로 설치해주면 앞으로 아이폰 이용자들은 더 이상 컴퓨터와 연결해 OS를 내려받을 일이 없어진다.

② 아이메시지 “카카오톡 떨고 있니?”

iOS5 에는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아이메시지’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애플 제품 사용자끼리는 이동통신사에 요금을 지불하는 문자메시지 대신 이 기능을 통해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다. 문자 외에도 사진·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친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0/12/201110120078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