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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스마트폰

DELL 모바일 기기 발표회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0. 12. 24.

리뷰어 : 세티즌 김동우 (kdw@cetizen.com)
 
 

2010년 12월 22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는 색다른 스마트폰 및 태블릿폰 발표회 현장이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델의 제품 발표회였다. 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PC, 노트북, 서버 등의 제조업체로 잘 알려졌는데, 스마트폰과 태블릿폰의 모바일 시장으로 진출이 거의 없었던 터에 국내에서 Streak과 Venue 라는 기기를 출시하며, 국내 스마트폰 및 태블릿폰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출시되는 모델은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5인치 TFT LCD를 탑재한 태블릿폰 Streak(스트릭)과 국내에서도 수급 문제로 스마트폰 제조사의 출시 모델 디스플레이 변경이라는 사태를 가져왔던 AMOLED(4.1인치)를 탑재한 Venue(베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베뉴는 델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폰이자 전 세계 최초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공개되는 스마트폰이어서 사용자들에게 이슈를 모았다. PC 제조사의 모바일 시장이라는 점과 5인치 태블릿폰이라는 새로운 모바일 기기 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발표회 현장을 세티즌을 통해 만나보도록 하자.

 
 
올레스퀘어 입구 양쪽에는 베뉴와 스트릭의 제품을 안내하고 출시 발표회 현장 안내를 하고 있다.
 
 
스트릭(왼쪽)과 베뉴(오른쪽)의 모습이다. 4.1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베뉴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작은 디스플레이가 아닌데, 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트릭과 같이 보게 되면, 베뉴가 조금 작아 보일 정도로 스트릭의 크기가 큰 편이다.
 
 
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트릭(왼쪽)과 3.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4(오른쪽)
 
Streak
 

스트릭의 스펙을 보면, 안드로이드 플랫폼 2.2(Froyo)를 탑재하고 있으며, 퀄컴의 스냅드레곤 1GHz CPU를 탑재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5인치 WVGA(480X800) TFT LCD가 배치되어 있으며, 정진식 입력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카메라는 앞면과 뒷면 각각 카메라가 배치되어 있으며, 뒷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로 AF를 지원하며 듀얼 LED 플래시도 탑재되어 있다.

배터리는 1530mAh이며, 외장 메모리는 기본적으로 micro SDCH 16GB를 지원하며, 스트릭 구매 후에 별도의 외장 메모리 구매가 필요 없을 정도의 용량을 지원해준다.

 
[VOD]6051[/VOD]
 
DELL Streak(스트릭) 시연 동영상
 
 
앞면을 보면, 5.0인치 WVGA(480X800) TFT LCD가 배치되어 있으며, 고릴라 글래스를 탑재하여 충격에도 강한 편이다. LCD 위로는 스피커, 앞면 카메라, 조도 센서 및 근접 센서가 배치되어 있고, LCD 아래는 터치 버튼 방식의 홈, 메뉴, 이전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홈, 메뉴, 이전 버튼은 세로 모드 보다 가로 모드에 사용하기 편하도록 아이콘이 가로 모드에 맞춰져 있다.
 
 
스트릭의 가로모드는 PMP를 연상하게 할 만큼 시원한 5치의 큰 화면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양손으로 잡고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편이다.
 
 
왼쪽은 데이터 및 충전 케이블 연결 단자가 배치되어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마이크로 USB 5핀 연결 단자가 아닌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오른쪽 면은 3.5mm 오디오 연결 단자, 볼륨 조절 버튼, 전원 및 HOLD(잠금) 버튼, 카메라 버튼(반 셔터)이 탑재되어 있다. 두께는 9.98mm로 갤럭시탭(11.98mm)이나 아이댄티티탭(14.6mm)보다 얇은 편이다.
 

 
스트릭의 윗면과 아랫면
 
 
뒷면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와 듀얼 LED 플래시가 탑재되어 있으며, DELL 로고가 뒷면 중앙에 배치되어 있다. 소재는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는 소재를 채택하여 최근 출시되는 모바일 기기의 트랜드를 반영한 모습이다.
 
 
스트릭은 성인 남성이 한 손에 잡고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는 편이다.
 
 
스트릭의 연결 단자
 
Venue
 
 

베뉴의 스펙을 보면, 안드로이드 플랫폼 2.2(Froyo)를 탑재하고 있으며, 퀄컴의 스냅드레곤 1GHz CPU를 탑재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국내 갤럭시S와 비슷한 4.1인치 WVGA(480X800) AMOLED가 배치되어 있으며, 정진식 입력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카메라는 800만 화소로 AF를 지원하며 LED 플래시도 탑재되어 있다. 배터리는 1400mAh이며, 외장 메모리는 기본적으로 micro SDCH 16GB를 지원하고 있다.

 
 

앞면은 4.1인치 WVGA (480X800) AMOLED가 배치되어 있으며, 스트릭과 마찬가지로 베뉴에도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하여 충격에 강하다. 또한, 유선형 디스플레이(Ellipse Display)를 채택하여 한결 부드러운 정전식 터치 입력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위에는 스피커, 근접 센서가 배치되어 있고, 아래에는 이전, 메뉴, 홈의 터치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왼쪽 면에는 벨소리 진동 모드 조절 버튼(슬라이딩 타입)이 배치되어 있다. 벨소리 진동 모드 조절 버튼은 아이폰에서 봤던 방식과 유사하다.
 
 
오른쪽 면은 볼륨 조절 버튼, 카메라 버튼(반셔터 지원)이 배치되어 있으며, 크롬 도금 느낌의 소재로 양 옆면을 마무리고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윗면에는 3.5mm 오디오 연결 단자가 배치되어 있으며, 아랫면에는 스피커, micro USB 5핀 연결 단자, 마이크가 배치되어 있다.
 
 
뒷면은 800만 화소 카메라와 LED 플래시가 배치되어 있으며, 뒷면 커버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문양이 새겨져 있다.
 
Dell Streak&Venue 발표회 모습
 
 
델의 스트릭과 베뉴의 출시 발표회의 모습으로 2010년 12월 22일 11시에 시작되었다. 발표회 현장에는 델과 KT 관계자가 참석하여 환영사 및 축사를 했으며, 많은 기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델 코리아의 임정아 본부장이 앞으로 델이 국내 시장에서의 추구해나가는 방향과 델이 바라보는 컴퓨팅에 대한 웨이브에 대한 생각을 발표하고 있다.
 
 
델 제품 발표회의 이벤트로 스트릭과 함께하는 마술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델의 스트릭과 베뉴를 설명하는 모습으로 스트릭과 베뉴에 채택된 Dell Stage UI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이다. Stage UI는 현재 1.0 으로 조만간 2.0 버전을 선보이며, 사용자들이 스트릭이나 베뉴를 사용함에 있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한다.
 
 
질의 응답 시간으로 다양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으며, 그 중 델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폰이 KT 외에 다른 사업자로 출시될 계획이 있는지 질문에는 현재 델은 KT외에는 다른 사업자로의 출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으며, 최근에 구글이 선보인 안드로이드 플랫폼 2.3(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대해서는 별도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변하였다.


 

출처 : http://review.cetizen.com/4945/view/23/4945/rview/de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