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비가 그쳤다. 언제 비가 왔냐는 듯 날씨가 화창하다.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즐거운 휴가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손에 쥔 스마트폰을 통해 업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되는 이들도 꽤 많다. 휴가철엔 잠시 꺼두어도 좋을 듯 하지만 이 또한 쉽지 않다.
실제 최근 시만텍이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보안 습관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더니 기업 스마트폰 사용자의 62%가 휴가 중에도 민감한 사내 정보를 이용하고, 81%는 업무용 이메일 계정을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휴가지에서는 소중한 정보가 저장된 스마트폰을 분실 또는 도난 당하기 쉽고, 보안이 설정되지 않은 무선 네트워크나 합법적인 앱을 가장한 악성 앱 등을 통해 각종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시만텍이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보안 위협에 대응해 직장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가를 즐기기 위한 ‘휴가철 스마트폰 보안 수칙 7가지’를 발표했다.
- 스마트폰에 비밀번호 잠금 기능을 설정 : 기기 분실이나 도난 시 민감한 정보의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모바일 기기에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 스마트폰에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 : 스마트폰용 보안 소프트웨어는 해커의 접근을 차단하고 사이버 범죄자들이 정보를 빼내거나 공유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의 정보를 엿보지 못하게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스팸 메시지 제거 및 바이러스와 여러 보안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제거한다.
- 모든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 : PC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보안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모든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기업의 기밀 정보를 위협하는 새로운 악성코드 변종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모바일 기기를 보호해야 한다.
-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는 반드시 암호화 : 모바일 기기를 분실해 SIM 카드를 도난 당하더라도 기기에 적절한 암호화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면 데이터 접근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모바일 기기에 저장되어 있는 업무 관련 데이터뿐 아니라 개인 정보까지도 암호화할 필요가 있다.
- 블루투스 기능 사용에 주의 :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은 기본적으로 활성화된 상태로 출고되기 때문에 블루투스 접속이나 이를 통한 악성코드 로딩을 방지하기 위해 블루투스 기능은 꼭 필요한 때만 켜둔다.
- 모르는 사람이 보낸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는 열어보지 않는다 : 모르는 사람이 보낸 문자 메시지는 악성코드 감염이나 피싱 공격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메일과 마찬가지로 모르는 사람이 보낸 문자 메시지는 함부로 열어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중요한 정보를 열어 볼 때 주변상황을 살펴야 한다 :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민감한 기밀 정보를 열어 볼 때에는 주변에 어깨너머로 훔쳐보는 사람이 없는지 주의해야 한다.
'모바일 최신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폰 화면, 5인치를 깬다 (0) | 2011.07.19 |
---|---|
모바일 메신저 시장 놓고 ‘4파전’ (0) | 2011.07.18 |
‘망고’를 먹은 윈도폰7 사용해보니 (0) | 2011.07.18 |
아이폰4에 크리스탈 시계 박으니 `탐나네` (0) | 2011.07.18 |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0) | 2011.07.18 |